‘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 성료

- 전국 어린이·청소년 3,239여 명 참가... 열기 속 예선 마무리

- 금상 수상작 4점 본선 진출... 오는 9월 전 세계 127개 도시 작품과 본선 경쟁

- 목포 학생 5명 수상 쾌거... 동상 1명·장려상 3명·특별상 1명 영예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27일(월) 19:37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WPG)
[클릭뉴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주최·주관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2018년 한국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7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국제 행사다. IWPG가 주최하고 전 세계 IWPG 지부, 평화위원회와 900여 개 협력단체가 각 지역에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예선은 지난 5월 16일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어 총 3,23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6월 18일 전국에서 모인 출품작들을 주제의 이해도,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4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로 부산 양정초등학교 문지아, 아산 염작초등학교 안예성, 대전 문지중학교 박민영, 강릉 경포고등학교 권나예 학생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문지중학교 박민영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모두가 전쟁 없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전했고, 은상을 수상한 동해중앙초등학교 이가원 학생은 “앞으로 전쟁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나영 IWPG 대표(왼쪽)가 금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사진=IWPG)

또한 이날 은상 4명, 동상 12명, 특별상 8명, 장려상 20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술협회 특별상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특별상이 더해져 의미를 높였다.

특히 목포 지역에서는 석현초등학교 김주원 학생이 동상, 옥암초등학교 김예서, 신흥초등학교 진한서, 이로초등학교 제갈별하 학생이 장려상,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사랑 학생이 한국미술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역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심사를 진행한 이수진 한국미술협회 부이사는 “참가 학생들이 평화를 학교나 친구, 자연과 연계하여 그려 평화의 이상적인 개념을 넘어 실천하는 수준까지 깊이 있게 생각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박상정 한국여성미술작가회 사무국장은 “다양한 표현 방식 속에 희망과 배려의 메시지가 잘 담겨있었다”라는 심사평을 전했고, 데미 킴 유엔평화세계장애인총연합회 세계총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IWPG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나영 IWPG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그림 한 장이 세상을 다 바꿀 수는 없어도 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는 있고, 그 마음들이 모여 마침내 세상의 평화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의 상은 단순히 그림 실력을 칭찬하는 것을 넘어, 도화지를 통해 평화를 전하고자 했던 참가 학생들의 용기와 진심에 보내는 응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예선 수상작들은 오는 9월에 열리는 본선 심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품되어 전 세계 62개국 127개 도시에서 온 학생들의 작품과 경쟁할 예정이다. 본선 결과 발표는 올해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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