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 고군산섬잇길 생태보전형 관광모델 첫 시동

비치코밍·플로깅·효박스 전달 등 민관 협업…주민 참여형 K-관광섬 지속가능 관광 기반 마련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13일(월) 09:40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클릭뉴스] 군산시가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과 손잡고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의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형 관광 모델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와 광대도 일원에서 ‘군산시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 협업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 비치코밍’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태선나눔재단 청년 셰르파 34명을 비롯해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해안정화활동, 효박스 전달, 트레킹 등이 진행됐다.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은 BYN 블랙야크 그룹이 2013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회원 수 60만명을 돌파한 국내 최대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클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도 강화군 볼음도 비치코밍,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나무심기, 키르기스스탄 의류 지원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첫날 참가자들은 방축도에 입도해 재단이 후원한 의류와 생필품으로 꾸린 ‘효박스’를 마을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어 출렁다리에서 독립문바위로 이어지는 해안 구간과 마을 앞 해변에서 조별 정화활동을 펼쳤고 저녁에는 방축도 선착장에서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인 바다낚시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도 마을 일원에서 플로깅 방식의 정화활동을 이어간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K-관광섬 생태보전형 관광상품 시범 모델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주민들이 직접 차린 섬 로컬 음식으로 ‘1박 3식’을 경험했고 행사 후에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주도 수익사업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프로그램 상설화 검토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업해 청정 자연의 고군산섬잇길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지로 가꿔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군산섬잇길은 K-관광섬인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 등 5개 섬을 연결하는 해상 트레킹 코스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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