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반기 최다 감염병‘수두’ 학교 중심 확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08일(수) 10:5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클릭뉴스] 남원시 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법정감염병이 수두로 나타났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월 30일 기준 남원시 수두 환자는 78명으로 전체 법정감염병 신고의 8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등 학령기 아동·청소년 환자가 59명으로 수두 환자의 76%를 차지했다.

수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생후 12~15개월 영유아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의 예방접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1회 예방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예방효과가 일부 감소할 수 있으며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단체생활로 접촉 기회가 증가하면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발열과 피로감,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며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이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철저 △발열·발진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감염 시 모든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등원·등교 중지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수두 예방의 가장 기본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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