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양파 소비 촉진 나서…공직자·유관기관이 온정 모았다 양파 가격 평년 대비 25% 하락…소비 확대 통해 농가 시름 덜어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6월 26일(금) 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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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양파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전 직원을 비롯해 농협 나주시지부, 지역 농축협, 나주소방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햇양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올해 양파는 생육기 기상 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양파 도매가격은 kg당 750원 수준으로 지난해 770원은 물론 평년 가격인 1천 원보다 약 25%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 확대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소비 촉진 운동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급한 양파는 다시농협과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나주시지회를 통해 확보했으며 지난 25일 나주시청 별관과 다시농협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전달을 완료했다.
햇양파 사주기 운동에는 나주시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20톤의 양파를 구매했으며 나주배원협의 자체 수매 1천500톤을 포함해 총 1천520톤의 나주산 양파 소비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운동이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농산물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양파 풍작으로 생산량은 늘었지만 6월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25% 하락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참여의 손길이 모여 든든한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주의 기간산업인 농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경영 안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