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첫 현장 행보는 ‘안전’경포천 배수펌프장 방문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강조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6월 22일(월) 08:40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클릭뉴스] 민선 9기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취임 전, 첫 공식 현장 행보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살피기 위해 22일 군산시 시가지 침수 방지의 핵심 시설인 경포천 배수펌프장과 상습 침수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군산시 시가지 침수 방지의 핵심 시설인 경포천 배수펌프장의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집중호우와 서해안 만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상습 침수 구역과 재해 취약 지구를 둘러보며 주요 배수로 준설 상태와 유수지 용량 등 도심 배수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산시는 지리적 특성상 집중호우와 만조가 동시에 발생하면, 경포천의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경포천 수문을 닫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경포천의 물을 바다로 강제 배수시켜야 도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배수펌프 가동에 필요한 고압 전력 수전을 완료하고 시험 가동을 통해 펌프의 가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전기안전관리자와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민선9기 인수 TF 팀 안전건설국 업무보고에서도 김 당선인은 시간당 150mm 이상의 극한 강우 발생 시, 기존 방재시설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단계별 침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경포천 특정 도시 하천 선정과 옥회천 정비, 배수펌프장 증설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국비 확보 방안이 포함된 종합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장기적인 침수 저감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침수 피해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차수막 설치와 풍수해보험, 피해복구 지원 뿐만 아니라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지하상가·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예방 대책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도로가 상가보다 높아, 빗물이 상가로 유입되는 지역은 재포장 시, 절삭 후 포장하는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조수간만의 차와 해수면 상승, 하천·항만 퇴적과 같은 군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연구용역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취임 이후 경포천 특정도시하천 선정과 관련해,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통한 범부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침수대책 관련부서 간 공동 대응을 위한 시장 직속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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