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밑그림 그리는 사람들… 대전환기획위의 숨은 노고 - 20명 전문위원·24명 고문·자문단 참여… 총 44명 정책지원 체계 구축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6월 13일(토)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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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출범한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을 위원장으로, 백승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시민주권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도시공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통합특별시의 정책 방향과 운영 체계 설계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고문·자문위원·특별보좌역 등 24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총 44명 규모의 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고문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특별고문에는 주은기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자치분권과 산업경제, 과학기술, 법률, 도시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환기획위원회가 맡은 과제는 기존 지방자치단체 인수위원회와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 단순히 단체장이 교체돼 기존 행정을 인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라는 두 개의 독립된 광역 행정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통합 모델을 설계해야 하는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조직 개편은 물론 재정 운용, 산업 육성, 복지 전달체계, 교통망 구축, 도시공간 재설계, 문화관광 정책 등 사실상 모든 분야의 제도와 시스템을 새롭게 점검하고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위원회 구성원들과 실무진들은 연일 회의와 검토를 이어가며 통합특별시의 청사진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과 전남의 미래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초광역 성장 전략, 통합 행정서비스 구축, 지역 균형발전 방안, 시민주권 실현 모델 마련 등은 대전환기획위원회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민형배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성장이고, 이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는 시민주권”이라며 “320만 전남·광주 특별시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없는 광역 통합을 준비하는 대전환기획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와 전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책을 맡은 위원들과 실무진들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들의 노력과 헌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전환기획위원회가 어떤 청사진을 완성해 낼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남.광주 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