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 운영

서원·고택·선사유적·교육 등 5개 공모사업 추진…광산구 K-국가유산 활용 선도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4월 13일(월) 10:38
광산구가 운영한 월봉서원 ‘살동 드 월봉’ 프로그램에서 이학수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이 옹기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클릭뉴스]광주 광산구가 국가유산을 ‘보고 배우는 공간’에서 ‘직접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5개 분야 사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시민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올해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가유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원, 고택, 선사유적 등 유산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인문 정신과 도심 속 쉼표인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에서 펼쳐진다.

월봉서원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을 주제로 △선비의 하루 △인문 토크 △살롱드 월봉 △연극 월봉 로맨스 △달의정원, 강학회 등 인문학과 예술이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양서원은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주제로 도심 속 서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사전약방문 △무양 청년선비 △무양 백세별곡 △무양 다누리사랑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용아생가와 김봉호 가옥의 특색을 살려 몰입형 체험공연인 ‘시인의 사계’ △시창작 프로그램 ‘시문학 사랑방 교실’ △용아 어린이 시인학교 등 문학과 전통 생활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은 세계적인 선사유적인 신창동 유적을 바탕으로 △2000년 전 신창동 시간여행 △손기술 공방 △주민 참여형 ‘신창동유적 주민살림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적의 생생한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를 운영한다.

광산구 내 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기관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월봉서원 탐험대 △이야기가 있는 풍영정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월봉서원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월봉서원 등 5만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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