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봄철 월동 후 마늘·양파 재배관리 당부

적정 토양 수분과 양분 관리가 수량 좌우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3월 13일(금) 11:53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클릭뉴스]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을 맞아 월동 이후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늘과 양파의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확보를 위해 재배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겨울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토양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봄철 생육 초기 수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마늘과 양파의 생육이 급격히 진행되는 시기인 만큼 재배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늘과 양파는 평균기온이 4℃ 이상으로 오르면 뿌리 활동이 시작되고 이후 약 10일 정도 지나면 잎 생육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토양 수분 확보가 중요하며 토양이 건조할 경우 고랑 관수나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물을 공급해야 한다. 단, 과습 시 뿌리 생육이 저해될 수 있어 배수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덮어두었던 부직포는 식물체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늦어도 2월 하순까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거 시기가 늦어질 경우 웃자람과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남도 마늘의 경우 2차 생장주(벌마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투명 비닐로 피복한 재배포장은 기온 상승 시 고온 피해 우려가 있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적기에 제거해야 한다.

웃거름 관리도 중요하다. 1차 웃거름은 뿌리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실시하고 2차 웃거름은 약 한 달 후에 나눠 주는 것이 좋다.

10a 기준 웃거름 사용량은 양파의 경우 질소 16kg, 칼리 9.6kg, 마늘은 질소 16kg, 칼리 8.3kg을 2회로 나눠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웃거름을 늦게 주거나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유발하고 저장성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생장점 배양 마늘 종구는 생육이 왕성해 시비 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봄철 강우가 잦거나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습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고랑 정비 등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랑은 최소 20cm 이상 깊이로 조성해야 배수가 원활하며 이미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신속하게 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어 토양 건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마늘과 양파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관수와 웃거름 시기를 적절히 관리하고 기상 변화에 맞춘 재배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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