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시산도 불법 엽구 수거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 추진

섬 지역 야생동물 보호와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3월 05일(목) 11:51
고흥군청
[클릭뉴스]고흥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도양읍 시산도에서 고흥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불법 엽구 수거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산도 내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엽구(올무, 덫)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양읍 시산도와 같은 섬 지역은 접근성 등의 문제로 상시 포획 활동이 어려워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분묘 훼손과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불법 엽구 설치로 산책 중인 반려동물이 다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민간 환경단체 합동으로 주간에는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해 불법 엽구 4점을 수거했으며, 야간에는 시산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고흥군 환경정책과장은 “불법 엽구와 유해야생동물은 야생동물과 주민 안전에 큰 위험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불법 엽구 수거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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