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생활비·양육비까지 덜어 준다. 광주광역시, ‘설 선물’ 민생패키지 총출동

최대 20% 환급 상생체크카드·출생축하카드 등 바로 체감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2월 08일(일) 13:21
교통비·생활비·양육비까지 덜어 준다. 광주광역시, ‘설 선물’ 민생패키지 총출동
[클릭뉴스]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설 선물 같은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을 비롯해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지(G)-패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민들이 바로 챙기면 좋을 정책들이다.

광주시는 현재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광주상생카드(체크·선불)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상시 할인(캐시백)해 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제공한다. 기본할인 10%에 추가 10%가 더해져 최대 20%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G-패스’는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에 더해 성인의 경우 정부가 운영하는 ‘모두의 카드’와 연계한 통합 환급체계를 운영한다. ‘광주 지(G)-패스’ 이용 시민은 두 제도 가운데 환급액이 더 큰 방식이 자동 적용돼 별도 선택 없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특히 35세부터 39세 시민도 ‘청년’으로 포함해 지(G)-패스 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가 ‘모두의 카드’에서도 동일한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기준보다 청년 연령 범위를 확대한 광주만의 교통복지 정책이다.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광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1인당 50만원이 충전된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급한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한 아동이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라 첫째아는 출생 직후부터, 둘째아 이상은 1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권자는 부모 등 출생신고 신청권자로,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동수당은 지급 연령을 기존보다 1세 확대해 9세 미만까지 지원하고, 월 지급액도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까지 확대하고,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돌봄수당도 기존 1만590원에서 1만1120원으로 오른다.

청년정책도 눈여겨볼 만하다. 19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은 취업 준비기간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는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의 구직활동수당과 함께 취·창업 준비형, 직무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다양한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업 기간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취업성공수당 50만원도 지급된다.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광주은행이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의 100%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부담을 0.5%로 낮춘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도 제공하고 있다. 청년이 일정기간 근속하며 5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광주시가 함께 지원해 만기 때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설 이후 신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안정과 미래 설계를, 기업에는 인재 확보와 고용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화를 앞두고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90%에서 160%까지 대폭 확대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때 가사, 식사, 동행 등 맞춤형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약사의 가정방문 복약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통합돌봄 방문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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