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보성군, 재난안전관리·비상대비 ‘4관왕’ 쾌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검증된 안전 역량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5년 12월 26일(금) 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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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가적 재난 대응 훈련에서 실전형 대응능력 입증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 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보성군은 10월 23일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보성군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단체와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을 전제로 한 현장 대응·지휘·수습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상황 전파–초동 대응–인명 구조–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지휘 체계와 협업 능력을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드론 활용한 현장 중심 대응
이번 훈련에서 보성군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재난안전통신망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시간 연계하고, 드론을 활용한 현장 상황 파악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공유 체계를 구현했다.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에서도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재난·안전 분야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라남도 주관 을지연습, 제7회 다산안전대상 등 주요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안전관리·비상대비 주요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과 상사업비 7천만 원 총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겨울철 제설 장비 확충, ▲소하천 유지보수, ▲재난 취약지역 정비 등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관리·비상대비 분야 그랜드 슬램 달성은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군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성과”라며, “군민 체감형 재난 안전 체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형 훈련 강화, 관계기관 협업 체계 강화, 사전 예방 중심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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