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북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 안전점검 실시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5년 12월 23일(화) 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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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광주 대표도서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내에서 건립 중인 대표도서관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전기·통신·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거푸집·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지하층 토사 지지구조 시공 현황 ▲설계도서 준수 여부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실태 ▲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노홍석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품질 확보와 함께 안전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줄 것을 주문했다. 공사 전 과정에서 공정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책임자를 중심으로 현장 관리 체계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골조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매월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앞서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3일 산업안전지킴이단과 함께 건립 현장을 점검했으며, 광주 붕괴사고 발생 다음 날에도 전문 안전진단업체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대표도서관은 도민의 지식과 일상을 담는 문화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튼튼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 거점 복합문화시설이다. 전주시 덕진구 기지제 문화공원 내 부지면적 2만 9,400㎡, 연면적 1만 517㎡ 규모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된다. 올해 5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지상 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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