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교육 통해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앞장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5년 12월 23일(화)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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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지난 11월 12일 관내 소재한 목사동면을 시작으로 석곡면, 곡성읍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한 후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전문 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활동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살 위험 신호(언어적·행동적·상황적) 조기 발견 방법 ▲위험 신호를 보이는 대상자의 말을 공감하며 경청하는 태도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는 소통 방법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한 의사 표현 방법 등이 포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웃들의 표정과 작은 변화까지도 더 깊이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위원들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를 확산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자살 예방 교육 신청 및 문의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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