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의장, ‘화충공제’로 2026년 의정 방향 제시

2025년도 모든 회기 일정 마무리하며 화합과 연대 강조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5년 12월 16일(화) 12:00
완주군의회 유의식의장
[클릭뉴스]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2026년 완주군의회의 의정 방향으로 ‘화충공제(和衷共濟)’를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이 제시한 ‘화충공제’는 ‘서로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진심 어린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위기를 건너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중국 고전 『서경(書經)』에 등장하는 말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칠 때 국가와 공동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유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기후위기, 지방재정 위기, 송전선로 건설 등 수많은 현안 앞에서도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화충공제의 정신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완주의 위기를 함께 건너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자 2026년도 본예산을 심의한 회기로, 유 의장은 “군정이 군민의 삶을 향하고 있는지, 예산서의 한 줄 한 줄이 완주의 미래와 연결돼 있다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와 정수 산정 기준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의원 정수 확대를 통해 의정 서비스의 최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의 권리와 민주주의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완주를 지키는 방패이자 완주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6년 새해에는 희망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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