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80주년 독립운동 영상공모전 발표! - 대상 이탁훈씨 ‘잊지 않겠습니다’...조화로운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 전달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
| 2025년 11월 07일(금) 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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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는 이번 공모전 심사에 오른 작품 215점 중에서 대상 1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특별상 4점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대상(1점) 국회의장상 이탁훈(롱폼부문), 최우수상(2점) 광복회장상 박준서(롱폼부문), 국가보훈부장관상 한석진(숏폼부문), 우수상(2점) 국회의원상 김은서(롱폼부문), 이동은(숏폼부문), 장려상(4점) 광복회 학술원장상 최미성, 고영주(롱폼부문), 송병근, 한우진(숏폼부문), 초등부문 특별상(4점) 정경원, 정유미, 김우민, 최현아 이상 13점.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심사의 위원장을 맡은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은 “올해 출품 작품을 심사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서 “출품작 대부분이 AI기법을 활용하여 영상의 역동성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잊지 않겠습니다’는 독립정신의 메시지 전달은 물론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 점이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이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단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영상 미학으로 승화한 점도 훌륭했다. 예컨대 김좌진 장군, 윤동주 시인, 유관순 열사, 의열단에 대한 작품이 이에 속한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꿈을 청소년 취향의 랩으로 표현한 ‘너 안에 살아 있는 꿈’.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의열단’의 특성을 형상화한 작품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현실과 과거 역사적 사실을 연결하여 독립운동사가 지닌 현재적 의의를 영상 미학으로 구현한 점도 눈여겨 볼만했다. ‘유리조각’, ‘미래의 자손들에게’, ‘소원성취’ 등이 이에 해당한다”면서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정신을 동심에서 우러난 순수한 감성으로 표현한 점도놓칠 수 없다”며 “‘K-히어로’, ‘대한독립만세’ 등 초등부문 출품작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중 광복회학술원 청년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