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5년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확정…15개 단체에 2억 원 지원 체육 꿈나무 육성 및 엘리트 체육 저변 확대 위한 지원 강화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2025년 03월 12일(수)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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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2일 체육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원되는 13개 종목(역도, 컬링, 검도, 탁구, 사격, 테니스, 펜싱, 조정, 스쿼시, 산악, 카누, 자전거, 수영)과 신규 지원 종목인 빙상과 바이애슬론을 포함해 총 15개 종목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각 종목별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도자 비용, 용품 및 장비 지원, 대회 참가 경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018년부터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전북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지난 7년간 총 90개 사업에 2,94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이 중 600명이 선수로 등록하며 지역 엘리트 체육 기반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역도, 사격, 조정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종목에도 초·중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수 및 동호인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이번 지원결정을 해당 종목단체에 통보하고, 종목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훈련과 자체리그 운영, 대회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각 종목단체는 주 대상이 초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교육청과 협력해 홍보 및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 체육회 및 종목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다양한 세부사업을 발굴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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