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나눔해와 함께 계절근로자 의류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시 후원… 올해 500여 벌 지원 예정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2025년 03월 11일(화)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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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따뜻한 나라에서 건너와 한국의 추운 겨울을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추진됐다.
㈜나눔해에서는 계절근로자 입국시 정기적으로 농작업에 편리한 의류를 선별해 후원한다.
군에서는 후원받은 의류를 성별 및 크기를 구분해 근로자들이 입을 수 있도록 입국환영식에서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500여 벌 정도가 될 예정이다.
박형규 ㈜나눔해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의류(리사이클링)를 좀 더 의미 있게 쓸 방안을 생각하다가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농촌의 외국인 인력은 농업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우리 농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해는 완주군 소양면에 빈티지 구제 창고샵 ‘파스빈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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