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 20명 정읍으로…역사·문화 따라 우정도 ‘한 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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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소년 20명 정읍으로…역사·문화 따라 우정도 ‘한 뼘 더’

수원 청소년 20명 정읍으로 역사 문화 따라 우정도 한 뼘 더 (정읍시 제공)
[클릭뉴스] 수원특례시 청소년 20명이 정읍을 찾아 선비문화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배우고 정읍 청소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정읍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정읍 일원에서 ‘수원특례시 청소년 정읍 역사·문화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 청소년 20명을 비롯해 청소년지도자 등 모두 23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태산선비문화관에서 전통 부채를 만들고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에서 예절교육을 받으며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배웠다.

이어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용도 나무 쟁반을 직접 만들며 목재의 가치와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저녁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는 정읍 청소년 8명도 합류했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조별 협동 놀이와 명랑운동회 등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서로의 지역과 일상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1894 달하루’ 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았다.

청소년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당시 농민들의 삶과 동학의 정신을 알아보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동학농민혁명에서 정읍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청소년은 “정읍은 처음 방문했는데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면서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정읍 청소년들과 함께한 명랑운동회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정읍시와 수원특례시의 청소년 교류는 2019년 체결한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정읍 청소년 19명이 수원을 찾아 수원화성을 둘러보고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했으며 이번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정읍을 방문하면서 두 도시의 맞방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 자체가 청소년들에게 값진 배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와 꾸준히 교류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알찬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