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발언에 나선 김재구 의원은 “천안삼거리는 단순한 교통 요충지가 아니라 능수버들, 흥타령, 능소설화 등 천안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이 축적된 공간”이라며 “오늘날 흥타령춤축제 역시 이러한 천안삼거리의 역사적 토대 위에서 출발한 만큼, 공간과 축제의 본질적 연결고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축제의 외형적 성장에 비해 모태인 천안삼거리와의 연결성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올해 삼거리공원을 축제 공간으로 다시 활용하고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능소전’을 삼거리공원 무대에 다시 올린 것은 축제의 원점을 되찾으려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시도”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재정비를 마친 삼거리공원에서 새롭게 열리는 첫 번째 흥타령춤축제”며 “공원의 재탄생과 축제의 원점 복귀가 맞물린 지금이야말로 축제의 미래 정체성을 정립할 중요한 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축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축제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시 천안삼거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획·공간·홍보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할 것 △1987년 ‘천안삼거리흥타령문화제’로 시작된 39년의 역사를 연혁과 홍보자료에 명확히 기재할 것을 제안했다.
김재구 의원은 “축제의 뿌리가 되는 장소성이 명확할 때 축제의 지속가능성도 확보될 수 있다”며 “천안삼거리라는 고유한 정체성이 축제 전반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7.24 1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