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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저에게 붙여주신 이름입니다."
전남광주 미디어포럼와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김 의장은 인터뷰 내내 '군민'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품격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제10대 화순군의회가 나아갈 방향도 결국 '군민'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됐다.
제8대 전반기 총무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제10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오른 그는 "견제를 위한 견제가 아니라 군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의 의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민원 해결사는 군민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김 의장은 "민원 해결사라는 이름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이 붙여주신 이름"이라며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군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7대3으로 선출됐지만 이제는 모두가 하나입니다"
의장 선출 과정은 경쟁이었지만 이제는 화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김 의장의 생각이다.
그는 "다수와 소수를 떠나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갈등보다 소통, 대립보다 정책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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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신뢰·군민'… 제10대 의회의 세 가지 약속"
김 의장은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으로 ▲품격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제시했다.
"정쟁보다 정책, 대립보다 협력이 중요합니다. 군민이 의회를 믿고 의회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공부하는 의회가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
김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과 연구도 강조했다.
"공부하지 않는 의회는 군민에게 제대로 된 정책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그는 "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배우고 연구하며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의장으로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회 인사권 독립에 맞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발목 잡는 의회가 아니라 함께 해결하는 의회"
집행부와의 관계도 분명히 했다.
김 의장은 "필요한 예산은 적극 지원하되 군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업은 개선을 요구하겠다"며 "비판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군민을 위한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도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김 의장은 인터뷰 말미 지역 언론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언론이 의회의 활동과 군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와 언론이 함께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81회 임시회…"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인터뷰에 앞서 열린 제281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도 김 의장은 같은 철학을 밝혔다.
개회사를 통해 "문제 제기에 그치는 의회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집행부에는 성실한 업무보고와 의회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마와 폭염 등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군민 안전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2년 뒤 '10대 의회는 달랐다'는 평가를 듣겠습니다"
김 의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전반기 2년이 끝났을 때 군민들께서 '10대 화순군의회는 이전과 달랐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붙여주신 '민원 해결사'라는 이름처럼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만 바라보는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화순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07.21 2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