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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새 이름인 ‘무등생각’과 함께 ‘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를 주제로 ‘ 쉼’과 ‘사유’의 가치를 제안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무등산 자연을 배경으로 인문학과 예술, 휴식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MZ 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인문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 디톡스, 침묵 독서 LP 청음회, 무성영화 상영 등 새로운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20~30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라는 주제에 맞춰 제작된 스위치 모양의 감각적인 홍보 디자인도 MZ 세대의 이목을 끄는 데 한몫했다.
“지금 무슨 생각해?”, “지금 무등생각해”등 일상적인 표현 속에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SNS 콘텐츠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거나 사색에 잠긴 청년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무등생각’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트렌디한 기획, 공간 연출, 참신한 콘텐츠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우연히 ‘무등생각’릴스 영상을 보고 축제장을 찾았는데, LP 청음회, 무성영화 상영회 등 요즘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놀랐다”며 “무등산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대전에서 찾았다는 하모 씨도 “다른 축제에서는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특히 휴대폰을 내려놓고 사색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내세운 ‘휴대폰을 끄는 용기’, ‘디지털 디톡스’메시지는 세대를 넘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인문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에 방문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특히 MZ 세대의 참여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자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등산을 찾아 축제를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무등생각’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6.15 1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