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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들것함 배치는 신안소방서가 추진하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수 시책이다.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상춘객이 급증하는 압해분재공원뿐만 아니라, 구급차량 진입이 물리적으로 제한되는 반월·박지도(퍼플섬) 등 주요 낙도와 해상보행로에서의 응급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지역 특성상 갯벌과 바다를 잇는 해상보행로가 많고, 도서 지역 내륙 깊숙한 곳이나 공원 내부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이 직접 들것을 들고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길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골든타임)에 구조적인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해풍과 염분에 강해 부식 우려가 없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들것함을 특별히 제작하여 주요 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이날 압해분재공원에 설치된 들것함을 통해, 향후 응급환자 발생 시 공원 관계자 및 군민 누구나 신속하게 들것을 꺼내 환자를 구급차가 대기 중인 인근 교량이나 선착장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게 된다.
고상민 신안소방서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붐비는 봄철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1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119 안심 들것함 설치를 통해 구급차 진입이 곤란한 도서 및 관광지에서도 단 1분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응급의료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소방서는 이날 압해분재공원 전달식을 기점으로 관내 해상보행로와 주요 낙도 선착장 등에 들것함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4.27 1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