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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견 청취 대상은 관내 개별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2,724필지이며, 기한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앞서 군은 지가 산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조사기관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24일에는 담당 감정평가사와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내실 있는 검토 과정을 거쳤다.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격은 온라인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진안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조사기관의 재검토와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정된 공시지가는 내년 1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60여 행정 분야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표준지는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행정 목적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 접수 창구도 운영 중이니, 마감 기한인 1월 6일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5.12.25 0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