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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올해 Aquaculture, Aquacultural Engineering 등 SCIE급 학술지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평균 영향력지수(mrnIF) 82.66을 기록했다(누적 평균 80). 이는 국내 스마트양식 연구가 단순한 학술적 성취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특허 등록 10건, 특허 출원 4건, 기술이전 9건, 소프트웨어 등록 14건에 더해 스마트양식 시스템 및 운영 관련 국내 표준 3건을 획득하는 등 연구성과의 산업적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부 연구개발 투자 대비 성과(연구비 10억 원당 지표) 역시 탁월하다. SCIE 논문은 정부 전체 평균 대비 142.9%, 특허 등록은 176.5%, 기술이전은 352.4%, 기술료 수입은 101.3%에 달한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사업 및 국가 전체 연구개발사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스마트양식 분야가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평가 결과 센터장 김태호 교수가 12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구성과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전문인력 양성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7차년도에만 석사 11명, 박사 5명, 현장 전문인력 56명, 취·창업 인력 15명 등 총 87명을 배출했으며, 사업 기간 누적 성과는 석사 44명, 박사 22명, 현장 전문인력 240명, 취·창업 인력 71명에 이른다.
양성된 인력 중에는 전남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중국 Zhejiang Normal University 등에서 활동 중인 교수 5명과 국공립 연구기관 연구원 11명, 양식 관련 기업 종사자 6명, 창업자 1명도 포함된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과 학문적 성과를 실질적으로 연결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현장 전문인력 양성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연계한 스마트양식 기술 초급·중급 교육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현장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크게 강화했다.
김태호 교수는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지능형 양식환경 구축,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개발·실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스마트양식 분야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5.12.22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