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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중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함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 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첫날에는 이용선 강사가 ‘우리가락 한소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소한 전통 판소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비보이팀의 화려한 춤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인 헥스코드아트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주십미김밥 만들기와 매듭가방 만들기 체험 등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1박2일 캠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청소년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통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전통문화를 즐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인문학 안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5.12.08 1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