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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초중생 40명이 참여했다. 연수 비용은 1인당 385만 원으로 군에서 285만 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100만 원을 부담했다.
어학연수에서는 원어민 1대1 수업, 1대4 그룹수업, 영단어 및 쓰기 수업, 원어민 클럽활동으로 구성된 주 5일 정규수업과 영어 콘테스트, 진로 아카데미, 현지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수 종료 후 이어진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선생님 만족도 95.6%, 교육프로그램 96.0%, 연수시설 96.3%, 어학연수 전체 만족도 97.5%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올해 연수 국가를 기존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필리핀으로 변경하고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연 2회 운영함으로써 어학연수 참여 인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금산중 김정연 학생은 “전체적으로 말레이시아보다 알찬 프로그램 구성돼 즐겁게 생활했고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금산군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며 군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질 높은 영어 교육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